23제주 여행 개요
- 때 : 2023년 12월 3일 ~ 12월 7일 (4박5일, 실제 3박4일)
-주요 방문지
. 첫째날 (12월4일) 용두암, 추자도. 둘째날 (12월5일) 금릉해수욕장, 가파도, 마라도. 세째날 (12월6일) 곽지해수욕장,
송악산 .넷째날 (12월7일) 동문시장, 사라오름(올레18코스)
제주에 두달살기 가신 대오형님께 잠시 함께 해도 되겠냐는 제안에 흔쾌히 동의하셔서 귀가하는 날에 맞추어 4일부터 7일까지 함께하고 같이 귀가하기로 의기투합하였다. -제주항도착후 연안부두옆에서-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추자도와 가파도 그리고 마라도를 방문하고 눈덮힌 한라산을 상상하면서 영실코스를 다녀오기로 하였으나 너무나 따뜻한 날씨로 한라산에 쌓인 하얀 눈이 모두 녹아버려 영실은 포기하고 말았다.
12월3일 친구 서울결혼식에 다녀와 배낭을 꾸리고 밤 10시경 걸어서 오션비스타를 타기 위해 신항만까지 갔다.
배에서 한잔 마시고 잘려고 했으나 실망스럽게 소주는 팔지 않고 맥주랑 막걸리만 팔기에 컵라면 하나랑 막걸리 한통을 사서 두잔 마시고 밤새 잠못이루고 유트브만 보다가 비몽사몽간에 아침 5시반쯤 제주항에 도착하였다.
마중나온 대오형남 차를 타고 해장국집에서 오랜만에 한라산 소주에 맥주를 섞어 맛난 아침을 먹고 추자도로 가기 위해 연안여객선 터미널로 향한다.
-용두암 입구에서-
잠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용두암부근을 둘러보았다.
추자도에 가기 위해 여객선을 타고......
우리가 타고온 퀸스타2호 여객선 (여객선에서도 한잔 ㅋㅋ)
추자도에 입도
추자면사무소앞에서
추자도 올레길 안내소 앞 스탬프를 찍으려는 올레길 방문객(올레 18-1코스)
추자항 전경(상추자)
추자 청소년 문화의 집
추자올레길을 걷는다(18-1코스)
올레길을 걷고 돌아 오는길은 시간이 부족해 버스를 이용 추자항에 도착 맛난 점심을 먹었다 방어회에 소맥을 곁들여.....
그리고 숙소에 도착 여장을 풀고 숙소앞 식당에서 모처럼 느긋하게 반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형님의 배려로
2층 침대에서 제주에서 첫날밤을 보내다
둘째날 라면과 삶은 계란으로 아침밥을 먹고 가파도 가기전에 금릉 해수욕장을 한바퀴 둘러본다, 올레길 14코스로 작년 올레길 방문때 다녀간 기억이 새롭다.
금릉해수욕장
모슬포에 있는 가파도 마라도 여객 터미널에 도착 - 잠시 시간이 있어 왕순이네집에서 오뎅과 계란으로 소맥을 한잔씩 나누다
모슬포 여객터미널에 게시된 가파도 마라도 관광 안내도
모슬포 항구 선착장 모습
저멀리 보이는게 모슬봉인가 봅니다
뒤에 보이는 한라산의 눈이 다 녹아버렸다. (앞쪽은 산방산)
가파도에 입도 - 가파도에서 마라도가는 배편이 없어 다시 모슬포로 나갔다가 모슬포에서 마라도를 왕복한다, 이런게 규제 개혁차원에서 행정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관광객은 가파도와 마라도를 세트로 관광하기에 가파도 구경을 마치고 마라도로 간다면 시간도 절약될터이니 말이다.
저멀리 보이는 섬이 우리나라 최남담 마라도
가파도 올레길을 걷는다 (올레길 10-1코스라네요 마라도는 올레길에 미포함)
가파도에서 나와 왕순이네 집에서 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물론 소맥을 곁들여서
마라도에 입도
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짜장면 시키신분!!!!! 마라도에 짜장면집이 억수로 많네 ......마라도 짜장면은 패스
교회도 있고......하긴 학교(분교터도 보이더만)
저 배들은 뭣을 잡을까?
저 두여인은 무슨 생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눌까요?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있는 표지석
마라도 성당
빠비용(?) 영화를 찍었다는 절벽
그렇게 둘째날 섬나들이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온뒤 한참을 걸어서 "정직한돈"이란 식당에서 맛도 없는 제주 돼지고기로 신나게 소맥을 마셨다.
세째날 눈이 녹아 없어진 한라산은 포기하고 곽지 해수욕장을 걷는다 (올레길 15코스)
장한철생가 : 과거시험 치러 갔다가 풍랑에 휩쓸려 일본까지 다녀온 일대기를 썼다나 어쨌다나?
송악산 지구
형제섬
해녀의 집에서 한잔
송악산 분화구
귀가하여 농협 마트에서 장을 봐서 숙소에서 거나하게 한잔하고 마자막날 밤을 보냈다/
다음날은 짐을 챙겨 싣고 동문시장에서 해장국과 간과 천엽으로 해장을 하고 배에서 먹을 간천엽이랑 김밥을 사고 형님께서 오메기 떡도 한박스 사주신다. 사라오름(올레 18코스)을 걷고 소주와 맥주를 사서 여객 터미널로 이동하다. 휴대폰을 잃어버릴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형님 덕분에 참으로 행복한 나흘을 보낸것 같아 정말로 감사하다.
소요경비 : 369,400원
(왕복선비 3,990x2, 가는날 컵라면 막걸리 8,700, 가파도간식및 국수 43,000, 둘째날 저녁(정직한 돈) 99,000. 동문시장 조식 55,000. 김밥및 음료 11,000. 송악해녀집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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