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와룡산

어린이날 종주산행

오도재 2011. 5. 6. 09:49

 

 

 

 

 

 

 

 

 

 

 

 

 

 

 

 

 

 

 

 

 

 

 

 

 

 

 

 

 

 

 

 

 

 

 

 

 

 

 

 

 

 

 

 

 

 

 

 

 

 

 

 

 

 

 

 

 

 

 

 

 

 

 

 

 

 

 

 

 

 

 

 

 

 

 

 

 

 

 

 

 

 

 

 

와룡산 종주

 

일시 : 2011. 5. 5(목) 09:00~17:00

코스 : 약수암 →하늘먼당 →백천재→민재봉→새섬바위→남양동사무소

누구랑 : 길수 인구 봉호

 

 

산행기

 

- 시청산우회 카페에 번개 공지를 보고 댓글을 달았더니 8시 30분에 시외 버스를 타고 석거리에서 시작하는데 인구랑 봉호랑 셋이란다.

  아침 일찍 목욕을 마치고 배낭을 꾸리는데 어제 산청 한방 약초 축제에서 구입한 곰취나물과 금산에서 구입힌 인삼 막걸리 두병을 챙겨 8시 30분 버스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주차장에서 봉호성님을 만나 계란 삶은걸 5개를 사서 배낭에 넣고 털컹거리는 시내버스를 타고 석거리에 내려 기다리던 인구랑 합류 와룡산 정복길에 오릅니다.

 

- 약수암에서 아예 반팔과 반바지로 갈아입고서 산행을 하는데 반팔과 반바지는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막걸리 맛도 일품이였지요.

  제법 이침 운동을 열심히 한탓인지 오랜만의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힘든다는 느낌없이 따라가고 백천재에서 산행중에 채취한 조금은 세어버린 두릅 나물을 삶아서 곰취나물과 함깨 맛난 점심을 막걸리를 곁들여  하고 와룡산 민재봉에 오릅니다,

  막걸리만 마신탓인지 별로 힘들이지 않고 민재봉에 올라 외룡의 정기를 가슴 깊이 들이 마시고서 헬기장에서 인구가 가져온 소주와 맥주로 목을 축인후 돌탑사에서 막걸리로 하산주를 대신합니다.

 

- 인구 친구가 남양에서 기다리지만 우리 둘은 그냥 집으로 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후배의 도움으로 차를 얻어타고 집에 와서 수림사우나에 땀을 씻은후 저녁도 생략한채 깊은 잠에 빠져 오늘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