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국내여행

1박2일 나들이(경북지역)

오도재 2012. 9. 3. 10:34

1박2일 나들이 경북지방

▶때 : 2012년 9월 1일 ~ 9월 2일 (1박2일)

▶다녀온 곳

  첫째날 : 삼천포 출발 (08:30) 진주 이비인후과 (09:40) 의령재래 시장(10:30) 대구 동화사 도착(13:11) 팔공산 갓바위(15:11) 의성 탑산 온천(19:00)

  둘째날 : 온천출발 (08:40) 고운사 (09:30) 만취당 (10:37) 청송읍 재래시장(11:36) 달기 약수터 (12:00) 소헌공원(12:15) 주왕산 입구 (12:38) 주산지(13:04) 영덕 장사 해수욕장 (15:00) 문산휴게소 (18:38) 집도착 (19:10) 한잔하고 다시 아파트 (20:25)

▶ 여행기

 금요일 저녁에 소주를 한잔하고 일찍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와룡산이나 한번 가보려는데 마눌이 어데 놀러 가잔다.

갑작스런 제안에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 갑시다"라고 한다음 대충 챙기고 샤워를 한다음 아침을 먹고 부리나케 준비했는데 시간은 8시반을 지나고 있었다.

차를 몰아 무작정 출발을 하고 ..

 

일단은 진주에 들러 마눌의 병원에 통원 치료를 마치고 합천을 거쳐 대구 쪽으로 가서 동해안을 둘러 보거나 단양8경을 중심으로 단양지방에 대한 여행를 구상하면서 합천쪽으로 진행을 하는데 의령입구에서 마눌이 망개떡 애기를 한다,

뭐 바쁠거 있나? 먹고 싶다는데...  의령 재래시장에 가서 망개떡집을 찾아 30개에 1만원하는 떡을 한박스 사고 재래시장 구경을 하다가 허름한 국수집을 발견하고는 조금은 이른 시간(10:40)에 나는 손국수를 집사람은 소바를 시켜 맛나게 먹고 이제는 돌아가기 싫어 남해안 고속도로와 구마 고속도로 그리고 대구 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팔공산 자락에 안긴다.

 

5공시절과 6공시절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동화사를 찾기로 한다.

입구를 지나자 때마침 점심 시간인지라 공양을 하고 있기에 둘이 들어가 비빔밥과 미역냉국을 받아들고 먹는데 다 먹고 난 소감은 개밥을 먹은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많은 불자들에게 공양을 제공 하기에 어쩔수 없겠다는 생각이 교차한다,

 

아무튼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절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 갓바위를 찾아간다,

그런데 찾아간곳이 예전에 내가 왔던 곳이 아니지 않은가? 주차 관리원 한테 물어 보니 갓바위 진입로가 두군데라네, 내가 찾는 곳은 경산시 소재 와촌이고 여기는 대구시 소재란다, 다시 차를 돌려 한참을 달려 경산 와촌 갓바위에 도착 힘들게 걸어서 갓바위에 오른다.

나야 등산 하는셈 차고 오르는데 마눌은 엄청 힘든 표정이다.

근데 작년 이 맘때엔 아들 수능 대박을 기원 했는데 오늘은 뭘 기도 할까?

 

사진 몇장 찍는 사이에 마눌을 잃어버려 주차장 까지 왔다가 다시 오르기를 20여분 이제사 내려오는구나. 어디 갔었냐고 서로 물으면서 다시 하산을 한다. 덕분에 땀깨나 흘렸네.

 

다시 차를 몰아 단양을 향해 가다가 그만 북대구로 빠져서 한시간여 헤매다가 겨우 길을 찾아 북진을 하는데 아무래도 단양은 무리지 싶다.

의성 쪽으로 빠져 가스를 보충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데 몇군데 자연휴양림에는 방이 없다하고 농촌이라 팬션이나 민박은 눈을 씻고 봐도 없고 주유소에 물어봐도 역시나 였다.

 

의성군 봉양면을 지나다가 우연히 약수 온천을 발견하고 그곳에 들렀는데 제법 규모도 크고 모텔을 겸하고 있더라.

카운터에 물으니 하루밤 숙박비 3만5천원에 온천입욕권 두장은 서비스

옳커니 별데 있나?  방에 들어가니 그런대로 하룻밤 묶기에는 불편함이 없을듯

 

일단 짐을 정리하고 마트로 향한다. 햇반 세개 소주맥주막걸리 물 꽁치통조림 한개 라면도 하나 구입하여 모텔방에서 화려한 만찬을 한다.

어제 롯데가 12회 연장 무승부를 아쉬움이 컷는데 오늘은 유먼이 나오니까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허벌나게 깨지고 있어

모텔방에서 샤워를 하고 취한 김에 일찍 잠을 청하고.......

 

6시부터 온천탕을 연다기에 둘이 한시간을 약조하고 온천탕으로 향한다,

나는 50여분 머물다가 방에 와서 아침준비를 하고 있는데 8시가 다되어서 돌아 온다, 온천이 좋다면서. 유황탄산온천인데 시설은 오래됐지만 물 만큼은 괜찮다,

역시 여기도 경북지방인지라 온천이 좋구나.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다음에 한번 더 와도 좋을듯 하다. 금요일에 올라와 자고 단양쪽 섭렵도 괜찮을듯.........

 

지안이 달기 약수가 좋다는 말에 이번 여행에서 단양은 포기하고 달기 약수가 있는 청송을 찾아 길을 나선다.

청송에 가면 약수를 비롯해 주왕산 그리고 주산지를 갈수 있을터,,, 주산지에 가면 좋은 사진 하나 건지려나?

 

가는길가에는 온통 사과밭 천지구나, 진짜로 의성 이쪽은 시골 농촌의 전형이구나.

사과 사진 찍는척 하면서 사과 서리도 하고....... 마치 도둑놈 처럼 가슴이 벌렁거린다나 어쩐다나!!!!!!

 

고운사라는 간판을 보고 오래된 고찰이라는 의성군에서 자랑하는 관광지이기에 그곳을 들르기로 한다. 이정표가 다소 애매하여도 어찌 어찌 찾아들었다.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다, 넓은 주차장을 지나 일주문부터 마사길로 나그네를 안내한다.

 

조계종 16교구 본사로 70여 말사를 거느린 대단한 사찰이다. 절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사촌이라는 마을에 만취당이 있어 그곳을 구경한다.

다시 차를 달려 청송에 도착 재래시장에 들렀더니 4일이 장날이라 아무도 없구나. 남여가 모여 앉아 고스톱 삼매경이다. 정말로 조그만 재래시장에 동서남북문을 만들어 놓았구나, 참 아담한 재래시장이다. 달기 약수터를 찾아가서 물한모금 마시고 빈병에 한병 떠 왔는데 맛이 없구나, 버리게 생겼다 암튼 집에 가져 오긴 했는데 먹지는 않을듯.........

 

주왕산으로 향하고 여름 끝자락이라 별로 손님도 없건만 주차장 입구에서 국공파 아들 주차비 4천을 받는구나. 애시당초 주왕산에 들러봤자 도토리묵이나 먹을 요량이였고 나는 몇차례 마눌도 주왕산은 갔다 왔기에 주차요금이 아까워 차를 돌려 주산지 로 향한다. 그곳에 가면 사진이라도 한장 건지려나 하는 마음으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무료) 나니 배가 고파 얼음그릇 통국수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주산지로 향한다.

 

주산지에 힘겹게 도착 사진 몇장을 찍는데 ... 아뿔싸!!!!!!  밧데리가 다 되었네... 안타깝다.

이제 집으로 가야 하는데 어디로 가는게 빠를까?

일단 백두산맥을 넘어 동해 바다를 보고 가야겠기에 영덕으로 향해 차를 몰고 가는데.. 놀러 가지고 구경 가자고 조른 사람은 쿨쿨 잠만 자는구나.

 

장사해수욕장에서 사진 몇장 찍고 바다에 들어가고픈 충동을 억지로 참고 포항으로 향한다.

제법 통행량이 많구나. 샛길로 서포항 아이씨로 차를 얹어 대구로 향한다. 이번에는 어제의 악몽땜시 북대구 대전쪽으로 향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진입

아뿔싸 또 실수를 해부렀네....... 그런데 잠시 진행을 하다보니 청도 밀양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보여 밀양에서 창원으로 가면 되겠다 싶어 냅다 달렸다.

실수는 또 실수를 낳게 되고 불행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했던가?  남밀양 IC로 나왔으면 빠를것을 밀양 IC나오는 바람에 밀양 시내를 본의 아니게 돌아 나와야 했다. 20분은 까먹었네 그랴....

 

배가 고프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라면에 햇반 말아먹고 점심에 콩국수가 오늘 먹은 음식 전부잖아.. 먹고 살라고 하는 짓인데. 이번 여행 너무 짠돌이 여행이네 그랴.

전어 생각도 나고 치킨 생각도 나고 지게차 동생한테 카카오톡을 날리니 족발 사서 준비 해 놓겠단다.

지게차 한테 신세 좀지기로 하고,,,, 소주 두병 비우고 그대로 곯아 떨어 졌네..  이번 여행 1박 2일에 총경비 30여만원 자린고비 여햏 했구만 ㅋㅋㅋㅋ

 

 

 

 

 

 

 

마누라 병원 간 사이 셀카로 찍었는데 참 많이도 늙었네  ㅋㅋㅋ  흰머리도 그렇고 몸도 마음도 다 늙었구나

 

 

의령 재래시장에서 망개떡집을 찾아서.......

그냥 찾아간곳인데 이집이 원조라나 어쩐대나..

암튼 떡집도 중소기업 수준이더라고,,,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깨끗하게 정리 되어 있긴 한데 그 많은 돈 투자해서 재래시장 살아났남?

 

 

전통 국수집

3천원짜리 국수 치고는 참 맛있다.

손님도 많은가벼...  이른 시간에 우리가 아마도 두번째 손님 같은데.

깍두기 미리 담아두는걸 봐서는 점심시간에는 많이들 몰려 오는것 같더라고

 

 

나는 손 국수 마눌은 소바

 

 

 

 

 

 

 

 

의령의 랜드마크 의병탑

 

 

 

 

 

동화사에 도착했다

입장료 2500원 주차료 2000원 합 7,000원 내고 왔으니까 점심 공양 먹을 자격 있구나.

 

 

 

 

 

이 할머니는 완전 중하고 같구구나 불심이 깊어 아예 머리도 깍고 복장도 스님 복장으로........

 

 

 

 

 

 

 

 

 

 

 

희망 빛 터널을 지나면 공양간이 있고 좀더 가면 통일 약사대불이 있지요

 

 

 

 

 

 

 

 

맛은 그런대로 ... 내용물은 개밥 수준

외국인도 맛있게 먹더라.

한컽 찍을랬더니 마주 앉은 한국 여편네가 눈치를 하길래 시비가 두려워 못찍었네 그랴. 코쟁이 절간에서 비빔밥 공양하는 모습 그림이 괜찮을것 같았는데 이쉽다.

 

 

 

 

 

 

 

 

 

 

 

 

 

 

우리가 들어갈때는 줄도 없었는데 그 새 엄청난 불자들이 밀어 부쳤다.

아마도 관광버스가 몇대 들이 닥친듯.  나는 저렇게 줄서서는 못먹는다 안먹기가 쉽지 ㅋㅋㅋ

 

 

 

 

 

 

 

 

통일 약사대불 ~

그 위용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서의현 총무원장의 작품인데 그양반 한시대를 풍미 했었는데 요새는 뭐 하고 지낼까? 아직 입적은 안했을낀데... 참 부질없는 권력을 손에 쥐고 놓지 못하는것은 수행하는 스님도 별수 없는 가 보다.

 

 

 

 

 

 

 

 

 

 

 

이건 아니것 같다,

 

 

 

 

 

 

 

 

 

 

 

 

 

 

 

 

 

 

 

 

 

 

 

 

 

 

 

 

 

 

 

 

 

 

 

 

 

 

 

 

 

 

 

 

 

 

 

 

 

 

 

 

 

 

 

 

 

 

 

 

 

 

 

 

 

 

 

 

 

 

 

 

 

 

 

 

 

 

 

 

 

 

 

 

 

 

 

 

 

 동화사를 나서고 있습니다.  구경 잘 했네요

 

 

 

 

 

 

 

 

 

 

 

 

 

 

 

 

 

 

 

 

 

 

 

 

 

 

 

 

 

 

 

 

 

 

 

 

 

 

 한가지 피사체도 찍는 방향 바라보는 장소에 따라 다르게 보이네요

 

 

 

 

 

 

 

 

 뭘 저리도 열심히 기도 할까요?

 

 

 

 

 

 

 

 

 탑돌이 하는 아지매들

 

 

 

 

 

 

 

 

 

 

 

 갓바위가 본래의 사찰명은 팔공산 신본사로군요.

 

 

 

 

 

 

 

 

 하산길에 아름다운 소나무

 

 

 

 

 

집에서 준비해간 밑반찬에 햇반 한개 데우고 꽁치 통조림에 김치넣어 끓이고 소주맥주 막걸리 진수 성찬입니다. 모텔 물컵이 비위생적이라고 울 마눌 한테는 페트병 잘라서 막걸리 잔으로 대체했더니 훌륭한 술잔이 되었네요.

 

 

탑산 약수 온천탕 시설은 별로인데 물은 최고 !!!!!!   온천물이 유황 탄산온천이라 참 좋아요. 방값도 35,000원으로 비교적 싸구요.

 

 

 둘쨋날 청송가는길 길가에 엄청 많은 사과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 대추 농사도 대풍이 예상됩니다.

 

 

 

 

 

 사과는 예쁜데 모델이 영~~~~~~ ㅋㅋ 울 중전마마 어때요?

 

 

 이사진 찍고 나서 모델 했던 사과을 훔쳤어요. 가슴이 벌렁거린대나 어쩐대나? ㅋㅋㅋ

 

 

 

 

 

 

 

 

 등운산 고운사 입구

 

 

 

 

 

 

 

 

 

 

 

 

 

 

 진입로가 마사토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아름답지요?

 

 

 

 

 

 

 

 

 

 

 

 

 

 

 

 

 

솟대에 올라 앉은 잠자리 한마리

 

 

 

 

 

 

 

 

 

 

 

 

 

 

 

 

 

 

 

 

 

 

 

 

 

 

 

 

 

 

 

 

 

 

 

 

 

 

한국 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한국 33관음 성지 21호   마곡사에도 표충사에도 있더만.....

 

 

 

 

 

 

 

 

 

 

 

극락으로 가는 다리

 

 

 

 

 

 

 

 

 

 

 

 

 

 

 

 

 

 

 

 

 

 

 

 

 

 

 

 

 

의성에 있는 만취당이 있는 마을 골목길 전경

 

 

만취당이란 조선시대 퇴계 이황 선생의 제자이자 부호군을 지낸 김사원이 선조 15년부터 3년간 완성하였고 자신의 호를 따서 만취당이라 하였단다.

사람은 살지 않고 문화재 보호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고 동네 어른들이 모여 마을 회의를 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마을 회의를 하는것인지 후손 회의를 하는지 모르지만 여러 어르신네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전개하고 계시다.

 

 

고택 청마루에 걸터 앉은  마눌

 

 

 

 

 

 

 

 

 

 

 

 

 

 

 

이 현액은 만취당의 친구인 한석봉이 쓴 현액이네

 

 

 

 

 

 

 

 

 

 

 

 

동네 가운데 위치한 향나무

 

 

 

 

 

 

 

 

 

 

 

 

 

 

 

 

 

 

 

 

 

 

 

 

 

 

 

 

 

 

 

 

 

 

 

 

 

 

사촌마을은 전통이 흐르는  고택이 어우러진 고느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청송 재래시장안에 설치된 동서남북 방향 표지판

 

 

청ㅇ송읍내를 가로지르는 강가에 설치된 인공폭포

 

 

 

 

 

 

 

 

달기 약수터

 

 

 

 

 

 

 

 

 

 

 

 

 

 

 

 

 

청송읍내에 위치한 소현공원

이공원은 세종대왕비인 소현왕비가 청송심씨 인것을 기리는 공원을 조성하였네

 

 

외씨 버선길

 

 

 

 

 

 

 

 

 

 

 

 

 

 

주왕산입구

늦여름이라 별로 관광객도 없구만 입구 주차요금을 4,000원이나 받는구나.

어차피 시간적으로 주왕산을 다녀 올것도 아니고 도토리 묵이나 먹을 요량이였고 난 여러분 마눌도 옛날에 다녀온 기억이 있으므로 되돌아 나오다가 사진만 한장 찍고 나옵니다.

 

 

 

 

 

 

 

 

 

 

 

주산지 입구에 무료 주차를 하고 배가 고파 얼음그릇  콩국수 한그릇으로 배를 채웁니다. 먹을수록 시원해 집니다.

 

 

 

 

 

주산지 가는길

 

 

힘들게 주산지에 도착

 

 

 

 

 

 

 

 

 

 

 

 

 

 

 

 

 

 

 

 

 

 

 

 

 

 

 

 

 

 

 

 

 

 

 

 

 

 

 

 

 

 

 

 

 

 

 

 

 

 

 

 

 

 

 

 

카메라 밧데리 앵꼬 여기까지만 찍고 말았습니다.

 

 

 

 

 

 

 

 

영덕입니다.

 

 

장사도 해수욕장

 

 

 

 

 

 

 

 

 

 

 

 

 

 

 

 

 

 

 

 

 

 

 

 

 

 

 

 

 

 

 

 

 

 

 

진주 문산 휴게소 도착 일몰이 아름답구나.

 

 

한잔 먹고 다시 아파트로

1박2일의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