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게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여러가지로 힘들었던 나날을 보내면서 그래서 여름 휴가도 제대로 못했기로 정말 오랜만에 처형네랑 가족여행을 계획하였다.
단풍 절정기를 택해서 날을 잡고 먹거리와 차량을 준비하고 사전 답사겸 시청 산호회에서 주관한 설악산을 주말에 다녀왔으나 집사람과의 약간 충돌이 있었던 관계로 새벽부터 차령을 가져오고 아이스 박스를 구입하고 얼음을 채운다음 먹거리를 가득실고 진주에서 정숙이 처형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다,
업무 관계로 함게 하지 못하는 영기형님께서 모다아울렛까지 테워다 주신다.
같이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내년에는 꼭 같이 하기를 기원해 본다.
부산에 들러 큰 형님 내외분을 태우고 일단 주왕산을 향해 내달리는데 중간에 영천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주왕산에 들어가 보지만 단풍은 아직은 아닌것 같아 대충 구경을 마치고 덕구온천이 자리한 구수곡 자연휴양림으로 차를 몰아 중간에서 구입한 송이버섯과 함께 맛난 소고기와 찰밥으로 배무르게 먹은뒤 하룰ㄹ 마감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