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맥1구간(20101211)
남해 지맥 개념도
함께한 옥태랑 남해지맥 출발에 앞서 안산 즐산을 기원하면서
남해지맥 1구간 (12월11일)
▶일시 : 2010년 12월 11일 07:50~14:00(실제 걸은 시간 약5시간)
▶코스 : 남해대교 (07:55)→신성산(08:26) →노량공원(08:44)→귀두산(09:38)→금음산(11:11)→약치곡산(11:24)→대곡산성(11:45)→가청고개위 묘지 중식(12:20~13:00)
남해대교 차량회수후 가청고개 (14_00)
▶누구랑: 나, 강옥태
▶준비물 : 도시락, 김치, 고구마, 버너, 코펠, 오뎅, 소주2병
▶산행기
올해 와룡산에 올인 하면서 소홀한 부분이 좀 보람 있는 산행이 부족했던 터라 내년에는 진양기맥을 종주할요량이고 그에 앞서 가까운 남해지맥에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옥태를 꼬셔 두었던 터라 오늘 그 첫발을 내 딛는 날이다.
사실 오늘은 시청 산우회에서 정기총회를 겸함 송년 산행을 한다는데 가고 싶지만 오후에 부산에서 있을 동창회에 참석해야 하므로 시간적으로 맞지 않을것 같아 남해지맥 1구간을 하기로 마음을 고쳐 먹은터이다.,
좀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7시에 맞추어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애마를 끌고 옥태를 태우고 남해대교로 향한다,
아뿔싸! 챙간다고 챙겼는데 지갑도 아니 가져오고 코펠도 안가져온것 같다. 라면은 어떻게 끓이지? 술도 준비 안했는데!!!!!!!!!!!
옥태가 소주 2병을 가져왔다니 술은 해결 되었고........ 남해대교에 도착하여 차령을 파킹한뒤 트렁크를 열어보니 다행히도 냄비 하나가 실려 있어 한숨 돌린 후
어떤 아주머니 한테 부탁하여 인증샷을 한 후 대교 옆 파출소 옆으로 난 등로 입구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 딛는다.
무모하게도 지도를 복사해놓고 가져 오지 않았으나 문명의 이기인 갤럭시 폰에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으면서 진행을 하니 이렇게 편 할수가 았는가?
그럶에도 불구하고 신성산은 등로 정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고 표지도 없어 시작부터 진입부를 찾는다고 약간의 알바를 하였고 결국 엉뚱한 길로 접어 들어 한참을 되돌아와야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노량 공원에서 임도를 따라 함참을 오르다가 귀두산으로 향했는데 그것도 산마루금을 벗어나 엉뚱한곳으로 올라 왔음을 뒤늦게 깨달았으나 뭐 꼭 정해진 등로가 아니면 어떠하랴?
귀두산에 올라 1시간 40분만에 처음으로 좀 쉬기로 하고 물도 마시고 고구마도 두개 먹고 과일도 좀 먹고 쉬고나서 다시 출발을 한다,
용강마을 뒤 지방도를 건너 금음산을 오르는데 장난이 아니다.
금음산 정상부근에서 삼천포쪽과 노량 그리고 지나온 마루금 가야할 길을 조망하다가 또 다시 휴식과 간식을 하면서 이러저러한 애기를 나누고 대곡산을 향해 하신을 서두르는데 가파르기가 장난이 아니고 충분히 하루 산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대곡산성에 올라 산성을 둘러 보고 산불 감시초소에서 감시원 한테 가야 할길도 물어보고 헬기장이 있다는 말애 거기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진행을 하였으나 헬기장은 보이지 않고 이름모를 묘지에서 라면과 오뎅을 곁들인 맛나는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하고 보니 에궁 대곡산성에서 길을 잘못 들었음을 깨달았으나 이미 때는 늦었으니 돌이킬수도 없는 일 아닌가?
삼봉산까지 갈 계획을 수정하여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하는데 이유는 4시에 친구놈이 함양에서 출발 같이 동승하여 부산으로 가자고 하니 그 시간을 맞추려면 삼봉산은 다은 기회로 미루어야 할 형편이다,
동네 구멍가게 할머니께 부탁 했더니 읍내에서 잠시 집에 들른 개인택시를 호출해주어 고맙게 대교에 있는 차량을 회수하여 2구간 집입로를 확인한후 귀가하여 수림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헤여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 2구간을 기약합니다.
나의 애마를 타고 남해 대교 주변에 주차한뒤 남해지맥 1구간을 시작합니다.
하동 화력이 눈 앞에 있네요
창원정씨 묘소 앞 공동묘지 주변에서 길 찾기가 애매합니다.
노량 공원
龜頭山 정상
귀두산에 내려서 금음산 가기전 농원
주변의 나무랑 재배 식물들이 제주도를 연상케 합니다,
금음산을 향해 오름질이 계속됩니다.
금음산 못 가서 전망 좋은 곳에서 한캍
잠시 양지 바른곳에서 고구마 과일도 먹고 쉬어 갑니다
금음산입니다.
약치곡산인데 무슨 뜻일까?
대곡산성 입구 이정표
되돌아본 금음산
산성에 위치한 우물터
강진만 바다
앞으로 가야할 삼봉산과 망운산
진양정씨묘소 앞에서 점심을 먹다
가청고개에 있는 남해지맥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