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약용식물

[스크랩] 야관문(비수리)

오도재 2011. 12. 1. 11:28


** 야 관 문 **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에 닫힌 문을 쉽게 열게 할 수 있는 약초이다. 여러 가지 남성의 질병,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2~3일만 복용하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술로 우려내면 더욱 좋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양기부족이나 조루, 음위증 을 치료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력이 있으며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여 밤눈 어두운 것을 치료하며

어혈을 없애는 효과도 있고 급성 위염이나 위궤양, 설사, 탈항, 타박상,

종기에도 효과가 있다.




★ 야관문 술 담그기 재료: 야관문, 35%이상되는 증류주, 밀폐용기

(야관문의 양은 술의 1/3 정도)
1) 위의 재료들을 밀폐용기에 담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2) 3개월 동안 보관 후 하루 한두잔씩 마신다.

★ 기침에도 탁월한 효과



야관문을 9-10월에 채취하여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고,

신선한 것을 그대로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말린 야관문 80그램에 물

한되(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100밀리리터쯤 되게 농축하여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0일 동안 복용하기를 몇차례 반복한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을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10일 이상 지나야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약을 먹는 동안 일종의 명현반응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설사를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입 안이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효과가 빠르고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잘 듣는다. 80퍼센트 이상이 낫거나 호전된다.


★ 갖가지 질병 다스리기


▷ 간열로 눈이 침침하고 충열된데 야관문 40g과 꿀 약간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한 시간 가량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혹은 가을철에 야관문씨를 받아 가루 내어 한번에 4~5g씩 먹거나 가루를 꿀로 얄약을 만들어

먹는다. 야관문을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 설사·급성위염 야관문의 뿌리, 잎, 줄기 말린 것 100g을 잘게 썰어 물 1.2ℓ에 넣고 200㎖가 되게
농축하여 고운 천으로 거른다.

이것을 3~5시간마다 어른은 50㎖씩, 아이나 노인, 허약한 사람은 어른 양의 반이나 3분의 2쯤으로
줄여서 계속 먹는다. 하루나 일주일 사이에 대개 낫는다.


▷ 당뇨병 야관문을 30~50g에 오골계 살코기를 적당하게 넣고 은근한 불로 푹 고아 먹는다. 아니면
하루에 말린 야관문 40~8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신다. 야관문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 기력부족·허약체질 야관문 뿌리를 40~80g, 꿀 30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두세 번 에 나누어 먹는다. 야관문 씨를 가루 내어 한 번에 4~5g씩 하루 두세 번 먹어도 좋다. 벌래물린데 뱀에 물렸을 때에도 좋다고 합니다.


▷ 신경쇠약 야관문 뿌리 30~40g에 물 한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야관문은 신경쇠약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출처 : 하수오를 사랑하는 모임(하사모)
글쓴이 : 청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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