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약용식물

[스크랩] 조릿대 차

오도재 2011. 12. 1. 11:51

조릿대

약명 ; 담죽엽

각종 암, 중풍, 만성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당뇨병,간질 등에 두루 뛰어난 효능이 있다.

약제에 대하여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m 지름은 3~6mm쯤 자라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타원꼴의 피침꼴로 길이 10~25cm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지리는 가시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 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약성 및 활용법

간혹 이 조랏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난치병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 고혈압, 위염, 위궤양, 만성간염, 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었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꾸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하니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g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g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1] 당뇨병, 고혈압, 간염, 위궤양
   조릿대 뿌리 10~20g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태어난 지 일 년이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꾸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또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3]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철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출처 : 더불어 사는 세상(봉사,Share)
      글쓴이 : 다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