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와룡산

와룡산 환종주(9회차) 3월 11일

오도재 2012. 3. 12. 11:37

와룡산 9회차 (20120311)

일시 : 2012년 3월 11일 (일) 08:38~15:54(중식시간 포함)

▶신행코스 : 용두공원 철탑→천황봉→막영지 →새섬봉→ 민재봉→기차바위(중식)→덕용사 →용두공원 해산

▶참가자 : 송암님, 곽대일님. 김석수님. 정두수님. 정창식님 나 (6명)

▶산행소감

모처럼 삼천포 헬스팀이 의기투합 와룡산을 오른다, 송암성님의 전화를 받고 합류토록 한 다음에

두수네 가게에서 모여 에이스 마트에서 먹거리를 준비하고 (예전보다는 훨씬 적은량 6만원정도)........

 

차량으로 용두공원으로 이동후 철탑 방향으로 환종주를 결정하고 8시 38분 출발한다.

그동안 산에 오르지 못하고 술을 가까이한점 그리고 해외 출장과 서울 출장이 겹쳐 다소 신체적인 컨디션이 난조일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산행에 임하니 무척이나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숨은 헐떡이고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구나 ... 다같이 쉬다 걷다를 반복하다 보니 천황봉까지 한시간 30분 꼭 1/3이 추가되었네

 

새섬바위 아래 망바위에서 박태정과장 일행을 막영지에서는 정광수 한재천과장을 만나다.

기차바위 못미쳐서는 홍수진씨 일행도 만나고........

민재봉에 도착하니 제법 산행인파가 몰려있고 헬기장에서는 점심을 먹는 산꾼이 상당수있다.

 

약간 쌀랑한 날씨에 바람이 무척이나 강하게 불어와 겨을을 방불케하고 ...

당초계획된대로 기차바위를 지나 12시 40분부터 오리고기에 소맥을 나누고 라면과 햇반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은덕분에 덕용사로 하산을 결정하고 내려온다

덕용사 입구에 매실나무에는 벌써 봄이 한창이구나.

창산요에는 초석잠을 한그릇 캐놓고 ... 수림에서 사우나를 마치고 2차 없이 오늘 산행을 마무리.........

결국 집사람이랑 황금마차에서 아꾸찜과 소주 한잔 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