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오도재

노자 제45장

오도재 2012. 7. 20. 11:03

노자 제 45장


대성약결 (大成若缺), 기용불폐 (其用不幣)

가장 완전한 것은 이지러진 것과 같다. 그래서 사용하드라도 헤지지 않는다.


대영약충 (大盈若沖), 기용불굴( 其用不窮)

가득 찬 것은 비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퍼 내더라도 다함이 없다.


대직약굴(大直若屈), 대교약졸 (大巧若拙), 대변야눌 (大辯若肭)

가장 곧은 것은 마치 굽어 있는 듯 하고, 가장 뛰어난 기교는 마치 서툰 듯 하며,  가장 잘하는 말은 마치 더듬는 듯하다.


정승조 (靜勝躁), 한승열 (寒勝熱), 청정위천하정(淸靜爲天下正)

고요함은 조급함을 이기고, 추위는 더위를 이기는 법이다.

맑고 고요함이 천하의 올바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