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해외 여행

세비아 재래시장

오도재 2014. 4. 7. 11:16

 

그라나다에서 아침식사후 시내 재래시장을 둘러봅니다. 재래시장을 찾아 가는 길에 펼쳐진 풍경

 

 

재래시장에서 하몽을 팔고있습니다.

얼마전에 대한항공에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이라는 투표를 했었죠~

가고싶은곳부터 하고싶은것 먹고 싶은것까지~ 여러 종류의 투표가 각 종목별로 이루어졌는데요. '내가 먹고 싶은 유럽 3위에 랭크된 스페인 대표음식 하몽"에 대해서 오늘은 소개할까 합니다

 

하몽(Jamón)?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한 햄입니다. 소금을 사랑하는 나라 스페인답게 돼지 뒷다리를 우리나라 간장 담그듯이 소금에 담가 숙성시켜 건조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이죠

육포랑 그 맛이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 하몽맛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스페인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하몽은 한 번쯤 맛을 볼 정도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인데요.

마트에서 파는 진공포장된 이베리코 하몽을 메론에 싸서 먹으면 괜찮다네요. 처음 먹어본 하몽맛이 늠 강렬하게 기억되어 민박집에서 메론에 곱게 말아줬는데 비주얼이 이뻐도 그때의 비린내고통이 생각나서 못 먹었어요 ㅋㅋ 뭐든지 첫 맛이 중요하다니까요

 

 

 

 

 

 

 

 

 

 

 

 

 

 

 

 

 

 

 

 

 

우리 같으면 찌라시쯤 될려나 선전광고물을 주렁 주렁 달아 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