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근교산

사량도 답사 산행

오도재 2015. 3. 9. 12:08

 ▣ 새봄 맞이 사량도 섬 산행 답사기

▶ 일시 : 2015년 3월 8일(일) 07:00~ 15:20

▶ 참가 : 김영고. 김길수. 이인구 (3명)

▶ 답사 코스 :  삼천포신항(세종호 승선 07:00) → 사량도 내지항 도착(07:50)  → 산행시작(08:00~) 지리망산 도착 정상주

                     (09:21) →불모산 (10:20)  →가마봉아래 데크 중식 (11:00~12:17)  → 가마봉(12:23)  → 출렁다리(12:42)

                     옥녀봉(12:57)  →하산완료 금평항 사량면사무소(13;33)  → 버스승차 14:00~ 내지항출발 (14:40)

▶ 경비 : 세종호 왕복 선비 1인당 10,000원, 멸치쌈 재료 (이인구) 소주맥주(영고형님, 길수) 하산주(막걸리 멍게 길수)

 

▲ 삼천포항에서 07:00 세종호를 타기 위해 여객선 터니널에 도착 3명 왕복티킷을 구매하다.

    ※ 사진에 표시된 시간은 실제 시간보다 10분정도 늦게 조작되어 있음을 오늘 확인했으니 보시는 분은 참고하여 주세요.

 

▲ 사량도 내지항을 왕복하는 세종호

 

 

▲ 삼천포 화력발전소 방향에서 아침 일출이 시작되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네요. 제주도와 삼천포를 연결하는 카페리호가 세월호 사건 이후 발이 묶여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 뒤로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입니다.

 

 

▲ 내지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생수 한병을 2,000원에 구입하여 오늘의 힘찬 산행을 시작합니다.

 

 

▲ 환상의 섬 사량도 !!!!!!!!!

 

 

▲ 등산로 초입에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 등산로 입구  오늘의 산행은 경기도 용인에서 온 산악회 40여명과 함께 출발합니다. 용인서 11:00 관광버스로 왔다네요.

 

 

▲ 시작 부터 된삐알로 약 1시간 정도 등산후 사량도 등산로 능선까지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 약 30여분 산행후 처음 만나는 무명무덤에 도착하여 숨을 돌리고 갑니다. 더운 겉옷도 벗어 배낭에 담습니다.

 

 

 

 

 

▲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21일쯤에는 지천에 진달래가 만발할것 같습니다.

 

 

 

 

 

 

 

 

 

 

 

 

 

 

▲ 능선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앞쪽의 항구가 내지항입니다.

 

 

▲ 가야할 능선길 - 마지막 봉우리가 옥녀봉입니다.

 

 

▲ 멀리 보이는 섬이 수우도와 농개섬입니다.

 

 

▲ 가야할 능선  영고형님과 인구가 다정하게 산길을 걸어가고 있네요.

 

 

 

 

 

 

 

 

 

 

 

 

 

 

▲ 돈지항에서 오르는 등산로 : 암벽타기도 가능한곳입니다. 예전에 유람선이 돈지항을 오갈때는 이곳으로 등산을 많이도 했습니다.

 

 

 

 

 

▲ 앞쪽 봉우리가 지리망산입니다.

 

 

 

 

 

▲ 지리망산에 도착하여 셋이서 인증샷을 찍습니다.  397.9M이군요

 

 

 

 

 

 

 

 

▲ 지리망산 인증샷후 소주와 맥주 각 한병씩 정상주를 맛있게 나누어 마시고 게속 산행을 이어 갑니다.

 

 

 

 

 

▲ 영고형님이 조심 조심 내리막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 지나온 능선길을 되돌아 봅니다.

 

 

▲ 오른쪽은 사량도 하도입니다. 산이름은 칠현산이라고 하며 상하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준공을 앞두고 있네요.

 

 

▲ 등산로 중간에 막걸리를 파는 입니다. 이곳 사장님 드럼 실력 대단합니다. 우리는 그냥 패수

 

 

 

 

 

▲ 불모산 정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길

 

 

▲ 지나온 길

 

 

 

 

 

 

 

 

 

 

 

 

 

 

▲ 되돌아본 불모산

 

 

▲ 가마봉 가는길 : 저곳을 옛날에는 밧줄을 잡고 올랐는데 지금은 데크를 설치하여 안전은 담보가 되겠지만 등산의 묘미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데크 상부에 널찍한 전망대에서 오늘의 맛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 멸치 쌈과 상추로 소주 맥주 각 세병을 반주로 마십니다. 압렵 밥솥에 밥을 지어 배부르게 먹다가 보니 거의 1시간30여분을 허비했습니다. 오늘 산행은 세사람이 진행하여 상당히 빨리 진행 하였기로 시간이 널널합니다. 여럿이 산행을 하면 좀 시간이 타이트 하지만 버스를 타거나 배를 타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고 설령 버스를 놓치드라도 금평에서 내지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배시간은 충분히 맞출수가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 5분만에 가마봉정상에 도착

 

 

 

 

 

 

 

 

 

 

 

 

 

 

 

 

 

 

 

 

 

 

 

 

 

 

 

 

 

 

 

 

 

 

 

- 나무단이 보이시나요? 몇년전에만 하드라도 이 나무계단을 이용했는데 출렁 다리를 놓았습니다.저 나무계단에 매달려 겁에 질린 여성들이 대롱 대롱 매달려 교통체증이 일어나기도 했었는데 이젠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 난 참고로 사진을 찍기 위해 다리를 두고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다리 아래쪽으로 통과하였다.

 

 

 

 

 

 

 

 

 

 

 

 

 

 

 

 

 

 

 

 

 

 

 

 

- 옥녀의 전설이 서려있는 옥녀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욕정에 눈이 먼 아버지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 비오는날 밤에 소울음 소리를 내고 이 봉우리까지 올라오면 몸을 허락하겠노라고 한 옥녀는 짐승만도 못한 아비를 피해 이곳에서 뛰어 내렸다는 전설이 있고 그래서 아직도 사량도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다 합니다.

 

 

 

 

 

 

 

 

 

 

 

 

- 사량면 소재지 금평항입니다. 하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마을 입구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점심먹고 이곳 사량면 사무소까지 1시간 16분이 소요 되었으니 점심장소에서 12시 40분 이전에만 출발하면 될것 같습니다.

 

 

 

 

 

- 버스를 기다리다가 멍게와 막걸리 한되를 비웁니다. 

   내지에서 한참을 기다려 세종호를 타고 15시 20분경 삼천포항에 도착하였으니 소화가 되지 않고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냥 헤어지기로 하고 목욕탕에서 샤워를 마친후 저녁 술약속을 도무지 지킬수가 없을것 같아 없는 숙모님 초상을 핑계로 약속을 파하고 피곤한 몸을 침대에 뉘어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멸치쌈을 준비해준 인구님께 감사드리고 나이를 잊고 왕성한 산행활동을 펼치시는 영고형님 고맙습니다. 오는 21일 산행을 차지없이 진행하기 위해 답사 산행을 하였고 모처럼의 산행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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