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본의 아니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삼천포에서 5급을류(행정9급)으로 공직에 몸담아온 이래 38년 7개월만에 기초자치단체에서 오를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 서기관에 승진임용이 되었다.
물설고 낯설은 타향에서 온갖 시기와 질투 그리고 타향이라는 핸디캡속에서 사천시 공무원 1,000여명중 4명만니 오를수 있는 영광의 자리에 올랐기에 이는 아미도 지리산 자락의 정기를 이어 받음과 동시에 조싱님의 은덕이 아닌가 하여 감사의 마음으로 어머님과 아버님을 찾아 뵙고 신고 인사를 올려봅니다.
어머님의 유골이 안치된 공명 은적납골당에서 어머님을 뵈옵는다.
임용장 행정과 지방행정 사무관 김길수 지방서기관에 임함 의회사무국장에 보함 2016녀 7월 1일 사천시장 송도근
내고향 마을에 묻혀 있는 아버님 산소 낫을 준비하지 않아 손으로 대충 잡초를 정리하고 술잔을 올린다
고향마을 앞산 정경이다
멀리 삼봉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