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왕산 억새 산행
- 일시 : 2011년 10월 15일 (토)
- 누구랑 : 나 김수진 강태현 문민식 현승섭 황정기 손금윤 배철효(8명)
- 이동 : 현승섭 문민식 차량
- 산행기
모처럼 문화관광과 직원들에게 공람을 보내 참가자를 모집하니 8명이 응하였다.
7시반 공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표충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에 씩씩하게 잘 걷던 0.1톤의 사나이가 정상7부능선에서 부터는 아주 힘들어 하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옵니다.
압력밥솥에 밥을 하고 가져온 안주(오리고기 10인분 엄청나게 많은 량이네요)를 구워 소주와 맥주를 한도 없이 퍼질러 앉아 먹으니
지나가는 산군들 모두 눈독과 입맛을 다시면서 한점씩 얻어 먹고 갑니다.
어떤이는 물 한병을 주고 고기 한점을 달라고도 하고 어떤 여자는 노골적을 달라고 합니다.
압력밥솥의 밥이 참으로 잠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술과 밥 안주) 재약산은 포기하고 바로 하산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재약산을 가지 못한게 좀 아쉽지만 무리할수도 없고 즐거운 산행였습니다.
삼천포에 도착하여 은하수에서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진불암 암자인지 수행하는 장소인지 보살 한분이 살림을 하고 있고 법당은 닫혀 있네요
0.1톤의 사나이 :현승섭 감독 수고 많았습니다.
저아래 표충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허기진 배를 우선 좀 채우고 점심은 나중에 정상에 오른후 먹잔다
한참뒤에야 현승섭을 데리고 강태현씨가 도착을 했네요. 수소했는데 소주 한잔하고.......
당초계획은 재약산을 올랐다가 하산하는데 이런 술 땜시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이게 뭐하는기고? ㅎㅎㅎㅎ
0.1톤은 하산길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가보네요
여기서부터는 배철효감독이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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