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 산행(111106)
▶일시 : 20011년 11월 6일 (일)
▶누구랑? : 거북이 산악회(?) 7명 (나, 서일님, 5832님, 꽃바구님, 산책로님, 영심이님, 젊은 총각님)
▶어디로? : 전남 담양군 소재 추월산 (731미터)
▶이동수단 : 승용차 2대
▶산행코스 : 추월산 국민 관광단지 주차장 → 보라암 → 보리암 정산(상봉) → 중식 → 추월산 정상 →월계리 방면 하산
▶산행기 : 모처럼 서일 님 카페에서 산행정보를 입수하여 동참하기로 하고 무엇을 준비할까 생각하다가 요즘 쭈구미가 많이 잡힌다는 기사를 본적이 잇어 어시장을 찾아 쭈꾸미를 살려니 워메!!!! 언론 보도 덕분에 토요일닐 싹슬이를 하는 바람에 한마리에 천원씩이나 한단다.
2만원어치를 구입하여 기본 반찬과 압력밥솥을 준비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서일성님 한테 전화를 하니 비가 와도 산행은 계획대로 한단다.
오락가락 하는 빗속에 사천공설운동장에 도착하니 일행 다섯이 합류를 하고.... 농어입 축제장은 밤새 내린비로 엉망이 되어 주최즉이 걱정스럽다,
남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담양군 용면에 위치한 추월산 국민 관광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가는 내내 차창 밖으로 가을비가 추적 추적 내리더니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그쳤으나 길이 몹시도 미끄럽고 시야가 매우 불량하다.
소주와 맥주 그리고 물을 추가하니 배낭 무게가 마치 종주때처럼 무겁고 비오듯 땀이 주체할수 없이 흐른다. 중간지점에 아이스크림으로 목을 축이고 볼것도 없는 그렇고 그런 보리암에 들렀다가 보리암정상(상봉)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보리암정상에서 추월산 정상가는길 중간 적당한 지점에 지리를 잡고 준비해간 쭈꾸미를 삶아 반주를 곁들인 훌륭한 정상 오찬을 마음껏 즐기고 하신길에 추월산 정상에 올랐다가 월계리 방향으로 하신길을 재촉한다,
전남50대 명산에 속한다는 추월산은 가을 단풍과 함께 기암괴석이 아름답다는데 오늘 산행은 조망이 불량해서 절경을 보지도 못하고 단풍도 이미 생명을 다한듯하고 중간지점에서 소낙비를 만나 어려운 산행이였다, 초입부터 상봉까지 깍아지른듯한 등산로는 주야장청 술에 찌든 육신으로 하여금 육수를 한껏 뿜어내기에 충분했다.
뒷풍이로 생선회 보다는 돼지고기가 좋겠다고 우겨서 남양 참새미 식당에서 삼결살에 소맥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함게 하신 거북이 산악회 휀님들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배낭을 짊어지고 잡앞에서 서일 성님을 기다리는데 코스모스가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와룡산 방향은 비를 머금은 구름이 덮혀 있어 오른 산행이 순탄치 않을것 같네요
사천공설운동장에 노란 은행잎이 가을임을 살감나게 한진다.
농업인 한마당 축제 장
추월산 가는길
추월산 국민 관광 단지 주차장에 도착
길가에 단풍나무 한그루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아이스크림 한개에 1,500원 완전 바가지요금
중간에 소나기를 만나 고생깨나 했네요
이 여인네들은 무엇을 저렇코롬 간절히 기원을 할까요? 수능? 롯또대박? 건강? 아참 그러고 보니 우리 아들놈 수능도 며칠 안남았네요.. 이번에는 대박이 나야 할껀데 ...........지가 노력한만큼 성과가 있을테지요
조망이 전혀 안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중간에 맥주 한잔씩 마시고.... 5832님 산책로님(?)
서일님
꽃바구님
영심이님
드디어 보리암 정상입니다.
쭈구미도 삶고........
압력밥솥으로 밥도 짓고.........
소맥도 곁들이고...........
여기는 추월산 정상이네요..
젊은 총각님
화나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엽네요 ㅋㅋㅋ 영심이님!1
오는길에 메타스퀘어길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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