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해외 여행

스페인 바로셀로나

오도재 2014. 4. 4. 16:17

◆스페인 포루투갈 해외 선진 사례 견학◆

언제? : 2014년 3월 20일 ~3월 29일 (8박10일) 

 

 

누구랑? :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실무회원 17명 (가이드 포함)

               순천시 박수열 이정화,   광양시 김점현 이현성,   고흥군 임경희 전대명,  보성군 노정이 이상철

               진주시 김병호 손양모,   남해군 김성근 안성필,   하동군 김동복 노상훈,  사천시 김길수 이인구

어디로? : 스페인 포루투갈

● 살다보니 한해 두번씩이나 그것도 유럽쪽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스페인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출발을 하고 현지에 도착해보니 "꽃보다 할배"가 다녀 갔다고 소개를 하더군요. 암튼 큰맘 먹고 24-70렌즈를 구입하고도 작동을 안 해본터라 여행가방에 넣고 혹시 몰라 nex-5 단렌즈를 장착하고 출발 합니다. (nex-7은 아껴 두고 ㅋㅋㅋ)

● 사실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회장 시군으로써 역할을 하면서 남해안 남중권 회원시군이 공동으로 발전하고 이익을 가져올 사업을 구상함에 있어 실무자들이 서로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말할것도 없고 업무적으로 협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 서로가 소통하면서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함께 부대끼면서 외국의 선진 사례를 함께 체험키로 하게 되었다.

 

● 다들 해외 여행 경험상 사전예약이 필수임을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공무국외여행이 윗사람들의 눈치가 보이는것 또한  주지의 사실일것이다.  나는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서 한달전에 유럽을 다녀온 터라 담당계장이 인솔하는것으로 애기 하였으나 회장시군의 담당과장이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부시장님의 결정에 따라 등 떠밀려 가기로 하였으나 출발 일주일을 앞두고 사단이 벌어져 진퇴양난의 고비를 맞이하기도 하였다.

 

암튼 여행과 관련한 자질구레한 애기들 느낀점 그리고 사진의 설명을 계속 정리하기로 하고  이번 여행이 아무 사고 없이 다녀올수 있게 적극 동참해주신 참가자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행사전반을 뒷치닥거리는 다 해놓고 함께 가지 못한 정경숙 여사님과 현지에서 차질없이 진행해주신 이인구 계장님께 개인적으로 감사를 드리고 이유야 어찌 되었던 함께 하지 못한 여수시 관계자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첫날 바로셀로나 시청을 찾아가기전 도심에 위치한 그 유명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지었다는 "까사밀라"를 바라보다. 보수공사중임에도 내부에 영업은 계속하고 외부에 그림막으로 건축물의 외형을 보여 주는 배려를 하고 있다.

 

10:45 인천공항 출발을 위해 하루전에 출발하자는 의견을 보냈더니 당일 아침에 가지는 의견이 있어 삼천포에서 새벽03:00에 버스를 타고 남양에서 우리항공 서원호 사장을 태우니 산삼주 한병을 들고 탄다.

진주팀을 사천 IC입구에서 태우고 하동 전도에서 하동과 남해팀을 그리고 순천 법원 앞에서 순천광양고흥보성팀을 태우는데  보성 이상철님은 광주에서 리무진으로 이동한단다.

 

출발에 앞서 지난  밤에 과원들과 실비집에서 출국신고를 겸해 소주를 한잔 한터라 새벽에 장거리 버스 이동이 쉽지 만은 않은데 서로 자기 소개시간을 갖고 비몽 사몽간에 산삼주도 한잔씩 나누다 보니 인천공항에 도착, 간단하게 아침식사와 수속을 마치니 탑승시간에 쫓기게 된다. 결론적으로 2시에 출발했어야 했다는 자책을 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탑승구로 향하면서 잽싸게 발렌타인 30년산 두병과 보드카 두병을 사서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고 이제 8박10일의 장도에 오른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가슴에 안고 ........

 

13시간의 비행은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외국 국적기를 탑승한 탓에 도통 영상물들이 외국어로만 되어 있어 재미가 없다. 자다 깨기를 반복하고 기내식에 약간의 음주로 비몽사몽 어쩌다보니 영국히드로 공항에 도착하고 잠시 기다림의 시간에 몇가지 화장품을 비롯한 선물을 사고 맥주도 한잔 하고 바로셀로나로 날라가니 이제 겨우 밤이 되어 가고 있다.

박종수 가이드님을 만나 호텔에 곧장 투숙하여 첫날 밤을 맞이한다. 모두를 초청하여 준비해간 소주를 한잔씩 하는데 버너 연료가 없어 라면은 못 먹고 ㅋㅋ 그렇게 밤이 깊어 가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왜냐면 지금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일어나야할 새벽이기 때문이다.

 

 

 

 

 

바로셀로나 시청 방문을 앞두고 시가지 관광 - 그땐 몰랐는데 이제보니 보성팀이군요 ㅋㅋ

 

 

 

 

 

 

 

 

 

오나 가나 어린이들의 해 맑은 웃음은 우리를 편안하게 합니다.

 

 

바로셀로나시 관광청 방문을 앞두고 - 박종수 가이드님

이분은 태권도 보급을 위해 이곳에 오신 분인데 세월의 흔적이 뭍어나고 있고 해박한 지식으로 통역을 유창하게 해 주시는등 몬세라토 관광까지 좋은 인상이였으나 마지막 점심을 닭고기로 임의 변경하는 바람에 그날 저녁도 닭고기로 때워야 했다.

 

 

 

진주 김병호 손양모님 - 시군의 밤을 한다고 했더니 장생도라지 스페셜까지 준비 해주시고....  감솨!!!!

 

 

 

남해 김성근 안성필님 - 김계장님 휴대폰에 열심히 메모하시던 멋진 모습 지금도 생생합니다. 알찬 보고서 작성에 도움 되시기를 ...

 

 

 

하동 김동복 노상훈님 - 종합 감사 기간에 해외 여행을 간다고 오셨으니 마음이 편치 않으셨을터 .......

유일한 총각 상훈아! 장가 갈때 청첩장 보내라이 ㅋㅋ

 

 

 

보성 노정이 이상철님 - 멋쟁이 보성 노정이 계장님! 빨리 승진 하시고 배드민턴 열심히 하십시요. 상철씨! 명석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남중권 발전방향에 아이디어 부탁합니다. 계장님께 달려 드는거는 알아서 하시고 ㅋ

 

 

 

고흥 임경희 전대명님 - 수수한 미모의 임경희씨! 남편 세무직이라던데 다소 융통성이 없을수도 ㅎㅎㅎ 그래도 남편 말씀 잘 듣고 대학 들어간 아들 뒷바라지 잘 해서 화목한 가정 만드세요. 시원 시원한 대명씨 고흥군의 동량으로 성장하시길...

 

 

 

 

 

 

바로셀로나 관광청의 관광 정책에 대하여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 근데 난 무슨 말을 들었는지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ㅋ

 

 

 

 

 

 

 

 

바로셀로나에 엄청난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고 민간 주도로 관광정책을 수행하고 있다는 뭐 그런 내용이였던 것 같은데 보고서가 만들어 지면 자세한 내용들이 수록 되겠지요.

 

 

 

 

 

 

 

 

우찌됐던간에 공식 기관 방문을 했으니 인증샷이 절대로 필요한거니까 ㅋㅋㅋ

 

 

화이팅도 한번 하고 !!!!!!!!

 

 

 

이제 바로셀로나 시청으로 이동합니다.

 

뭔지 모르지만 이쁜 건물이 있어 한번 찍어봅니다.

 

 

 

바로셀로나 시청 안내실인거 같은데 뭐가 저리 좋은지 박장 대소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셀로나 관광정책을 담당하는 총 책임자가 나오셔서 설명을 하고 있네요.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 분산정책을 쓰고 있다는 그런 내용이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이동네는 조상님 잘 만난덕에 먹고 사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안토니오 가우디라는 역사적인 건축가의 발자취를 느낍니다.

 

 

 

 

 

 

실무 담당자인듯 - 나이는 가늠을 할수 없더리구요 ㅋㅋ

 

 

 

 

 

바로셀로나 관광 자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기념 쵤영!!!!!!

 

 

 

오전 일과를 마치고 점심 먹으로 지중해 바닷가에 왔습니다.

 

 

 

 

 

 

 

 

 

 

 

 

 

 

식당에서 빠야에라는 스페인 정통 요리를 먹었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해물볶음밥이였습니다. 싱싱한 해물재료들이 있습니다.

 

 

빠에야

에스파냐의 전통요리로서 여러 가지 해산물을 재료로 하는 볶음밥의 일종이다. 8세기 무렵부터 시작된 이슬람 지배의 영향으로 에스파냐 동부의 발렌시아 지방에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에스파냐의 대표적인 요리가 되었다. 요리의 이름인 빠에야는 바닥이 얕은 둥근 모양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가리키는 말이다. 전통적인 빠에야는 1m가 넘는 큰 원형으로서 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장작불을 피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넣고 밥과 함께 볶아 먹었다. 마을 잔치 때에는 많은 양을 요리하여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주재료로는 닭고기·돼지고기·쇠고기·토끼고기 등의 육류, 오징어·낙지·새우·가재·게·생선 등의 해산물 등이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닭고기나 쇠고기 또는 생선과 새우를 이용하여 육수를 만든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다음 고기나 해산물 등의 재료를 넣고 살짝 볶아 익혀서 따로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마늘·양파·피망·콩·토마토 등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볶는다. 야채가 익어 부드러워지면 쌀과 준비한 주요 재료를 넣고 다시 볶은 다음 사프란을 넣고 잘 섞는다. 육수를 넉넉히 붓고 중간 불에서 쌀을 익힌 뒤 뜸을 들이면 완성된다.

 

 

 

자유 분방합니다. 비취발리형태의 운동을 즐기고 있는 남여들

 

 

 

 

 

 

 

 

 

 

 

 

바닷가로 요트계류장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