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해외 여행

리스본 시청 공식방문(제로니모스 수도원)

오도재 2014. 4. 7. 11:33

 

위치포르투갈
경위도서경 9°8′21″, 북위 38°42′49″
면적(㎢)83.8
시간대UTC+0
행정관청 소재지Pacos do Concelho - Praça do Municipio - 1100-365 Lisboa
홈페이지http://www.cm-lisboa.pt/
인구(명)547,631(2011년)

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Lisboa)라고 한다. 테주강(타호강)의 삼각 하구 우안(右岸)에 위치한다.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며, 유럽대륙 대서양 연안 굴지의 양항(良港)이기도 하다. 일찍이 페니키아·그리스·카르타고 시대부터 항구도시로서 알려져 왔으며, BC 205년에는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714년 이래 다시 이슬람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리사보나로 불리다가, 1147년 알폰소 1세에 의해 해방되었다. 1255년 코임브라로부터 천도한 뒤 수도로서 현재까지 이르렀으며, 15∼16세기 해외진출시대에는 유럽 유수의 상공업 도시가 되었다. 1755년의 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조물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동부의 알파마 지구에는 성(聖)조지성(城)이, 서부의 벨렝 지구에는 본래 성채였던 벨렝의 탑, 바스쿠 다 가마를 기념한 고딕양식의 수도원 및 아주다 궁전(현재의 외무성)·박물관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남아 있고, 1290년에 창립된 대학이 있다. 시가지는 3개 부분으로 나뉜다.

중앙부는 바이샤라고 부르는 저습지로 거의 전지역이 지진 후에 재건되어 상업·행정기관이 이곳에 집중한다. 동부는 본래 페니키아인·로마인의 거리였던 옛 시가지, 서부는 신 시가지이고 또 최근의 시가지 확장은 북부로 펼쳐 나가고 있다. 독·부두 등 항만시설은 테주강 우안을 따라 30km에 걸치고, 그 북동부에 곡물·냉장창고 및 시멘트·정유·철강·코르크제품 등 공장이 자리한다. 어항은 벨렝 서쪽에, 대서양 각지를 잇는 여객항은 시 중심부에 위치하나, 1966년에 테주강에 가로놓인 현수교(懸垂橋:2.3km)가 완공되어 강의 좌안(左岸)에도 철강·화학·조선 등 대공장이 건설되어 발전하고 있다. 유럽공동체(EC)는 1994년도의 유럽문화도시로 이곳을 지정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스본 [Lisbon] (두산백과)

 

 

 

 

 

 

 

 

 

 

 

 

 

 

리스본 시청 관광통계청 관계자와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현지가이드 : 아무 하는것 없이 100유로 정도를 챙긴다네요 모든 관광지마다 다 같습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이랍니다.  이제 성당은 지겹습니다.

 

리스본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에서 가까우면서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을 원한다면 벨렘 지구에 있는 16세기 수도원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비록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인근에 있는 안티가 콘페이타리아 데 벨렘의 저 유명한 패스트리를 먹기 위해 몰려가거나, "발견의 기념비" 같은 드라마틱한 구조물을 보기 위해 타구스 강가로 가겠지만 말이다. 제로니모스 수도원은 그 고요함을 털끝만큼도 잃지 않고도 호기심 많은 관광객을 다 끌어안을 수 있을 만큼 넓다.

복도와 복도가 서로 얽히며,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나 역사학자 알렉산드레 에르쿨라누, 그리고 수백 명의 예로니모회 수사들의 무덤이 있는 방으로 이어진다. 수도원의 지붕 꼭대기에서 눈을 들면 뾰족한 첨탑들이 떠받치고 있는 하늘만이 존재한다. 모든 벽은 순수한 하얀색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항해길에 나서는 선원들이 배에 타기 전에 기도를 올리기 위해 들렀다가 발휘한 상상력으로 장식되어 있다. 살아 돌아온 이들이 그들의 여정―타향에서 본 것과 꿈꾼 것―을 그린 멋진 회화로 감사를 표시했기 때문이다.

이 수도원은 이 용감한 모험가들의 정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이들의 요정 이야기 중에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면도 있다. 노아의 방주가 좋은 예인데, 수많은 동물들이 뱃머리를 채우고 있는 고대 선박은 이들이 신세계를 찾기 위해 올랐던 배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성당에서는 여전히 미사를 올리며, 신도석 뒷자리에 앉아 속삭이는 듯한 포르투갈어 기도문을 듣고 있다 보면 꿈결 같은 졸음에 빠져든다―그러다 진짜 잠들지 않도록 조심할 것. 이 마법 같은 공간에서 무슨 꿈을 꾸게 될지 누가 아는가?

[네이버 지식백과] 제로니모스 수도원 [See Jerónimos Monastery]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 2011.1.7, 마로니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