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시작 첫날이다. 7시50분쯤 아무런 준비없이 핸드폰만 지닌채 집을 나선다. 와룡임도를 거쳐 도암재에 이르니 9시 46분이다. 임도와 도암재 중간 9시24분 도암재 09:46 11시50분 참새미 불고기에 갔으나 오늘은 노는날이란다 태일이랑 곽교수를 태우고 탑서리로 향한다. 가는도중에 숙진이 전화강 와서 합류한다. 보쌈 큰거 한접시(40,000) 파전 2개(18,000) 순두부 백반 4개(36,000) 소주4병 맥주1병(20,000) 합계114,000원 기프트 카드로 계산하고 곽교수 등쌀에 중국집에 가서 소주 한병 더 마시고 걸어서 수로길로 집으로 오다가 용호마을 쉼터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집에 도착 씻지도 않고 깊은 잠속에 빠져 들었다. 6시경 저녁으로 준비한 국수 한그릇 먹고(소주도 한잔) 오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