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갑니다.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는날 걷기도 어려운날 점심 약속이 있어 남양까지 걸어갑니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코스모스와 잘익어 고개숙인 벼가 가을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중학생 시절 5KM를 걸어다닐때 배가 고파서 나락을 까먹던 아픈 추억을 되새기면서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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