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19차(0100516)
★ 일시 : 2010년 5월 16(일) 09:30~16:00(약 6시간반)
★함께한 사람 : 정창식, 김 상찬. 김석수 나.
★산행코스 : 크로바 마트(09:00) →남양위 주차장(09:32)→백팔탑 막걸리집(10:00)→ 도암재(10:32)→ 새섬바위 (11:47)→민재봉(12:19)→수정굴에서 중식 (12:57~14:44) → 와룡골(15:28)
★비용 : 소주, 맥주, 오리고기. 물, 라면,과일, 택시비 등 1인당20,000원
★날씨 : 맑음(안개)
★거리 : 약 7키로정도
★산행기
10여년전에 삼천포 헬스 회원끼리 산을 다녔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모처럼 약속을 하고 와룡산 산행을 계획 하였으나 참가자가 생각보다 적은 4명이 전부다.
늦으먁하게 9시에 모이기로 한 크로바 마트에서 오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먹거리는 오리 불고기와 라면으로 메뉴를 정하였다.
김 선생 차에 모두가 합승을 하고 남양에 도착 산행을 시작하는데 어찌나 날씨가 무덥던지 시작부터 엄청 많은 체력소모가 뒤 따르고 백팔탑집에서 마신 막걸리 때문인지 땀이 정말로 비오듯 쏟아진다.
어제 너무 좋은 철쭉을 보고 온 탓이지 와룡산의 철쭉이 별로 아름답다는 생각 보다는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인간이 간사한 탓이리라.
5월 5일 이후 열흘 만에 찾은 와룡산은 이제 봄을 지나 실록이 짙은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엊그제 황량한 겨울산이였는데 벌써 꽃이 피고 지고 또 피고 실록은 완연한 여름을 향해 치닫고 있음을 실감하고 반바지를 입어야 할만큼 무더위가 산행의 발목을 잡는다.
얼마전만 해도 햇볕 쬐이는 곳을 찾아 점심을 먹곤 했는데 이제는 그늘을 찾아야 할만큼 강렬한 태양이 내려 쬐이고 ....
새섬바위에서 하산하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억지로 민재봉을 다녀와 수정굴에서 오리 불고기에 소주 맥주로 목을 축이고 맛난 점심을 먹고 나니 하신길이 부담되나 보다,
오늘은 프리모스 그라비비티 MF버너 개통식하는 날이다, 역시 성능 만점이다,
의견일치로 와룡골로 하산길을 정하여 하산을 서두르는데 경사가 심해 그길도 장난이 아니다.
와룡골에서 택시를 타고 벌리에서 하차 걸어서 집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이팜 나무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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