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25차(8월 15일)

와룡산 25차 (8월15일)

▶일시 : 2010년 8월 15일(일) 07:37~10:10

▶코스 : 약불암(07;37)→ 도암재(08;05) →새섬바위앞 망바위(09:30)→부차장10:10)

▶누구랑: 마눌이랑, 나

▶준비물 : 얼음물 2통.

▶산행기

6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그동안 행사다 휴가다 하염 산에 안 간게 달포는 되는듯하고 (정확7월 17일 갔으니까 27일만이군)

어제는 시청 산우회를 따라서 지리산 구룡계곡을 다녀 온터라 마눌을 겨우 꼬셔 아침 일찍 와룡의 품에 안겨봅니다.

비는 오락가락 하늘은 구름이 가득한데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어제밤에도 제대로 숙면을 못한것 같습니다.

일찍 다녀오기로 하고 도시락도 없이 산을 오르고 점심은 아들놈하고 먹어야 한다네요

날씨가 무더운 탓도 있지만 운동이 부족하여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막영지에 퍼지는 걸 억지로 달고 망바위를 지나 데크가 설치된곳을 지나 새섬 방바위에 다다르니

운무로 인해 시계 제로입니다. 더 이상의 전진은 무의미 하므로 하산을 결정합니다.,

무척이나 미끄러운 길을 조심 조심 하산합니다.

그래도 산은 산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디카가 수분이 많아 흐리게 찍혔는데 그나마 두장 찍고 나니 아예 작동이 안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