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맥 3구간(팽현고개~앵강고개)
▣ 일시 : 2011년 1월 22일(토) 08:56~15:44(6시간 60분 점심시간 포함) 2구간하고 정확히 산행시간이 꼭 같읍니다.
▣ 누구랑 : 옥태, 현경이랑
▣ 코스 : 팽현고게(08:56) →공동묘지 →191m봉 →너덜지대→전망대 → 괴음산(605m ) →송등산(617,5m 11:45)→
호구산, 납산(619m 12:45)) →중식 (12:55~13:58)→임도 →207m봉→앵강고개(15:44)
▣ 산행거리 : 약 10,4㎞(도상거리)
▣ 날씨 : 맑음 바람 약간 따뜻한 날씨
▣ 준비물 : 떡국, 라면. 어묵, 소주. 김치, 과일, 물
▣ 산행소감
약속된 시간에 옥태 차량을 타고 남해지맥 3구간을 향해 8시 집을 나섭니다. 조금 늦게 출발하여 (08:13)삼천포대교 입구 과적검문소에서 신현경 계장을 만나 각자의 차량으로 이동 앵강고개까지 동행을 하여 신계장 차는 그곳에 파킹을 하고 옥태차에 옮겨 타고 팽현고개에 도착하니 8시 50분경입니다.
산행기를 쓰면서 안 일이지만 2구간 (가청고개에서 팽현고개까지)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니 우연치고는 희한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암튼 산행준비를 마치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더듬어 가면서 오르고 또오르고 걷고 또 걸어 괘음산을 지나고 이런저런 세상사 애기를 주고 받으며 놀망 쉬만 쉬는곳마다 간식도 즐기면서 유유 자적 산행을 즐깁니다.
사실은 남은 4구간은 도상거리 약 18키로미터라 한번에 마무리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듯하여 오늘 엥강고개에 일찍 도착하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초전고개에서 미조 빗점구간을 마무리 할려고 자료도 준비를 했는데 이런 계획을 애기 했더니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우리가 뭐가 바쁘다고 쫏기둣 그렇게 할거냐고 눈을 부릅뜹니다 (ㅋㅋㅋ)
그래 산이 어데 가는것도 아니고 오늘 못하면 다음에 하면 될것을 뭐한다고 그리 급할소냐!!!!!!
암튼 괘음산과 송등산을 지나면서 호구산(납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는데 아무래도 13시 가까이 되어야 도착이 가능 하겠기에 자주 쉬면서
가져온 건빵이며 파인애플 곳감 곳감 토마토등 간식을 먹고서 허기 지지 않게 미리 미리 대비를 합니다.
어렵사리 호구산( 원숭이처럼 생겼다하여 납산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원숭이 모습은 연상이 되지 않습니다)에 올랐는데 봉회대가 무너져 처참한 몰골을 보이고 있고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탓인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부실공사가 원인인듯하여 공사한 넘을 마음속으로 욕을 좀하고......... 근데 15여년전쯤 이곳에 올랐을때는 이런 시설물이 없었던것 같은데 ... 기억이 어렴풋합니다. 그때는 용문사애서 곧장 올랐다가 소주랑 도시락만 비우고 하산 했더랬는데..
호구산 정상에서 점심 계획은 심한 바람떼문에 어렵기에 조금 아랬쪽으로 내려서니 한무리의 산꾼들이 점심을 마무리 하고 출발 직전에 있기애 잠시 기다려 모두 떠나고 난뒤 그곳에서 점심을 준비합니다.
광주의 한 산악회에서 안내 산행을 온것 같은데 전문 산꾼은 아니고 어중이 떠중이들이 산행 매너가 엉망입니다.
떠난 자리에 반찬이며 각종 오믈과 담배꽁초등등... 눈살 찌푸리게 합니다.
지난번 처럼 라면에 어묵과 떡국을 끓여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둘이서 소주 두병을 다 못 비웁니다. 내가 술을 먹으면 적어도 다섯병은 있어야 할낀데 ... 안먹으니 편합니다.
앵강고개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은 마무리하고 차령을 회수하여 수림사우나에서 깨끗이 씻고 각자의 집으로 가면서 다음 산행을 기원해 봅니다.,
출발점 : 팽현마을 입구
191봉을 지나 봉성마을에서 외금마을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건너면 괘음산으로 오르는 등로와 연결 이곳에서 처음으로 쉽니다,
이곳에 오면서 팽현마을에서 이곳까지 등로가 정비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족 묘원인듯 평장을 하여 적은 면적에 아담한 가족 묘원을 만들었습니다.
각종 이정표가 수없이 보입니다만 거리 표시가 없어 좀 답답합니다. 남해군 홈페이지에 올려야할듯..........
전망 좋은곳에서
포즈 1
포즈 2
지나온 남해지맥 망운산과 중게탑이 보입니다.
남해읍 사가지도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전망 좋은곳에서 남해읍을 배경으로
역광으로 찍은 실루엣이 아름답습니다,.
좀 더 땡겨서 찍은 모습 : 똑딱이 디카의 한계입니다,
풍경
풍경
풍경
풍경
풍경
드디어 괘음산에 올랐습니다,. 과일도 먹고 물도 마시고 오늘은 날씨 탓에 물도 자주 마십니다. 지난번에는 너무 추워서 물은 한번 밖에 안 마셨었는데......
지나온길 : 송등산 못가서 바라본 괘음산
송등산에서 바라본 괘음산
송등산에서 바라본 호구산(납산)
해발 617미터 송등산
시그널이 엄청나게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길이 좋아 별로 효과가 없는데...
등로가 희미한 그간에는 진짜로 필요한곳에는 없드만
호구산 아래 산죽 군락도 있네요
무너진 봉화대
부실공사를 한 업자 놈 나쁜놈의 쉐이라고 욕을 해봅니다.
납산 : 원숭이 납 자라는데!!
산행중에 가장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호구산에서 내려오는길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산길에서 바라본 이동면 소재지
저멀리 고개 부근이 오늘 가야할 앵강고개입니다,
호구산에서 내려서 용문사로 연결되는 포장도로에서 산객을 만나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되돌아본 호구산(납 산)
친절히 산마루금에 표지판을 설치해주신 고마운 분 : 여러 산행기에서 자주 볼수 있는 그림이지요
용문사 가는 길 입구에 안내 표지판이 있고 이곳에서 앵강공원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앵강공원에 설치된 배 모양의 화장실
하루 종일 앵강고개에 세워뒀던 신계장 차를 타고 팽현고개로 차량 회수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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