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와룡산

드룹을 찾아서

오도재 2012. 4. 30. 09:33

 

드룹을 찾아서 떠난 와룡산 13회차

일시 : 2012년 4월 28일(토) 09:00~ 12:30

코스 : 약불암 산지당 계곡→장군바위 능선→새섬봉→막영지 →약불암

 

산행기 : 전날 사진교실에 갔다가 진식이 형이 엉개가 많다고 소개해준 산지당으로 향한다, 계곡을 오르는데 움막이 있고 깨끗한 계곡을 즐기면서 오르지만 그 많다던 엉개는 별로 보이지 않고 조금은 세어버린 두릅을 한봉지 채치하여 너덜지대를 지나는데 철이 조금은 지난 다래순이 보이길래 한봉지 따담고 새섬봉을 향해 나아간다.

 

마음같아서는 민재봉으로 거쳐 용두로 하산하고 싶지만 물도 떨어지고 라면 하나 밖에 없어 점심도 곤란할것 같아 새섬봉에서 막영지를 지나 하산을 결정한다,

 

집에 일찍 도착하여 국수로 점심을 때우고 저녁에는 산에서 채취한 두룹나물을 무쳐 마누라랑 소주한잔에 산매음을 만끽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진달래가 거의 다 떨어지고 몇개만 남아 있습니다.

 

 

 

 

 

 

 

 

 

 

 

철쭉꽃입니다.

 

 

 

 

 

개복숭아 꽃이 만발하였네요

 

 

 

 

 

 

 

 

배꽃과 철쭉의 어울림

 

 

철쭉(개꽃이) 아래쪽에는 피었군여

 

 

 

 

 

 

 

 

 

 

 

 

두룹 나물(엉개도 포함)을 무쳐서 마눌이랑 소주 한잔 했십더 ㅋㅋㅋ

 

 

요것이 다래순 삶은것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