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랑 엉개두릅을 찾아서 (와룡산 14회)
일시 : 2012년 4월 29일 08:30 ~ 12:10
코스 : 약불암 → 삼나무숲 →능선길 → 엉개나무숲 → 사자바위 →새섬봉→막영지 →약불암
누구랑 : 옥태랑
엊그제 산행 약속을 했는데 어제 밤 늦게 혜영이가 집에 와서 점심을 같이 먹어야 할 형편이였다.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 8시반에 출발하기로 하고 간단히 물만 준비해서 떠납니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엉개두릅을 따기로 하고 삼나무 숲을 통해 능선을 치고 올라갑니다.
무더위에 등로가 험해 무척이나 힘들어 자꾸 주저 앉게 합니다.
엉개 두릅을 만났지난 생각대로 활짝 피어버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애 피어버린 엉개순을 한봉지 따담고 오름질을 계속하여 새샴봉에 오르니 11시가 되었네요.
점심시간에 맞추려면 하산을 해야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연 이틀 새섬봉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옥태네 부부랑 혜영이랑 마도집에서 생선회를 맛나게 먹고
유먼이 완봉승을 거둔 롯데와 엘지의 경기를 관람하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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