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자전거 여행/와룡산

와룡산 12차[2010. 3. 14]

오도재 2010. 3. 23. 14:54

 

 

 

◈와룡산 산행[2010년 3월 14일 제12차]◈

▶ 일시 : 2010년 3월 14일 (일) 9:27~ 15:37

▶ 코스 : 남양동 주차장 → 백팔탑[09:25]→도암재 [10:05]→ 망바위 → 새섬바위[11:15] → 민재봉[11:45] →

              기차바위 →   형제바위→ 진양정씨 합동묘지[14:57]  →용강정수장 [15;38]→ 88반점

▶ 누구랑 : 송암성님

▶ 산행거리 : 14키로정도

▶ 경비 : 라면 2개 소주 21병

▶ 소요시간 : 5시간정도

▶ 날씨 : 맑음

▶ 산행소감  

 

     일주일 전부터 약속을 하고 선구동 등산학교에 번개 산행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자는 없고   송암성님과 둘이서

가기로 하고 아참일찍 길을 나서는데 송암 형남 택시를 타고 집앞까지 오셨다. 1234호 개인택시를 타고 남양으로 향하는데 개인택시 기사님 정년이 없는 지라 운전 능력이 심히 저하되어 내생명을 맡기기에는 너무 무서워서 4대대 앞에서 내려 달라고 해서 거기서 부터 걷기로 하고 둘이서 와룡산의 품에 안긴다.

백팔탑에 도착하니 봉호 성님이 형수랑 바위하러 길을 나선다. 도암제에 이르니 경상대 학생들을 비롯한 암벽 매니아들이 야영을 하고 있고 우리는 민재봉을 향해 피치를 올린다.

사자바위와 새섬바위에 증명사진을 남기고 민재봉으로 향한다. 백팔탑에서 사온 막걸리로 목을 축이는데 민재봉 증명사진을 찍어준 산꾼에게 막걸리 한잔을 권하니 과천에서 오산 산악회원이란다. 쥐치포를 건넸더니 너무 좋아라 한다.

증명사진을 남긴 우리는  기차바위를 지나 형제봉 아래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늦은 점심을 라면과 소주로 햐결을 하고 용두마을 정수장을 거쳐 하산을 완료하고 상조를 불러 88반점에서 쇠주 한잔을 더 나누고 집으로 향했다.

하신길에 쑥을 한줌 케어 봄내음을 가슴 가득 채우니 이것 또한 산행의 또다른 기쁨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