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133

함양 선비문화길 탐방(230702)

- 일 시 : 2023년 7월 2일(일) 05:30~17:30 - 누구랑 : 곽대오님과 나 - 이 동 : 대중교통(버스) - 며칠전 함양 선비문화길을 탐방하기로 하였는데 음주가 뒤따르므로 차는 가져 가지 않고 순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삼천포에서 05:30분에 출발하는 진주행버스에 탑승하여 용현에서 대오형님을 만나 함양수동까지 이동하였다. - 안의까지 가는 버스가 여의치 않을것 같아 함양개인 택시를 호출해 놓고 삼천포 시외버스 주차장에서 구입한 김밥두줄을 나누어 먹다보니 시내버스가 자주 있음을 깨달았으나 초행길이라 어쩔수 없이 택시를 이용하였는데 택시비 28,000원 아이고 배야!! 3,000원이면 해결했을것을 .......... 암튼 그렇게 봉전마을에 도착하니 8시쯤이였다. 선비문화길 탐방로 시..

들어가고 물러날때와 시기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손자병법)

들어가고 물러날 때와 시기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50대에 접어들면 각각의 영역에서 그 역할이 거의 끝나가는 시기다. 아니 어쩌면 끝난 시기다. 예전에 유행했던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 다니면 도둑놈)를 지나와 보니 허튼 말이 아니다. 50대에 접어드니 가끔씩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대한 쓰나미처럼 고독이 덮쳐온다. 왜? 어디서? 이유도, 원인도 모르겠다. 속수무책이다. 아직까지 그럭저럭 살림을 꾸려오고 있지만 드문드문 느끼는 이 허한 느낌과 쓸쓸함은 로빈슨 크루소의 고독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우리는 왜 고독한가? 그리고 어떻게 치유해야 하나? 아니 치유가 가능하기나 한 걸까? ​ 1 가정에서의 고독 : 밑빠진 존재감 ​ 50대로 접어들면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자식으로서..

달래강

■ 달래강 전설(傳說)의 진실​ 달내강 또는 달천은 충청북도 괴산군의 괴강교 에서 충주시 향산 까지 약 30㎞를 거쳐 남한강으로 흐르는 냇물 이름으로 이러한 이름이 생긴 데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고 한다. 『옛날 남매가 이 냇물을 건너던 중 옷이 물에 젖어 속살이 비친 누이의 몸매를 보고 주책없이 솟구치는 욕정에 죄책감을 느껴 자신의 성기를 자르고 자살했으며, 누이는 죽은 남동생을 부둥켜안고 "달내나 보지" 하면서 통곡을 하였다고 하여 달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해온다. 『조선시대 이 강변 어느 집에 한 도승이 탁발승을 가장하고 찾아왔다. 문 앞에서 시주를 청하자 대문을 열고 나온 중년 남자의 얼굴을 보니 병색이 짙을뿐더러 목숨이 멀지 않았음을 알고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