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래강 전설(傳說)의 진실 달내강 또는 달천은 충청북도 괴산군의 괴강교 에서 충주시 향산 까지 약 30㎞를 거쳐 남한강으로 흐르는 냇물 이름으로 이러한 이름이 생긴 데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고 한다. 『옛날 남매가 이 냇물을 건너던 중 옷이 물에 젖어 속살이 비친 누이의 몸매를 보고 주책없이 솟구치는 욕정에 죄책감을 느껴 자신의 성기를 자르고 자살했으며, 누이는 죽은 남동생을 부둥켜안고 "달내나 보지" 하면서 통곡을 하였다고 하여 달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해온다. 『조선시대 이 강변 어느 집에 한 도승이 탁발승을 가장하고 찾아왔다. 문 앞에서 시주를 청하자 대문을 열고 나온 중년 남자의 얼굴을 보니 병색이 짙을뿐더러 목숨이 멀지 않았음을 알고 슬..